안녕하세요 (주)요즘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만을 만들어내기 위한 개선 작업 진행 상황을 1차적으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1. 자체 실험실 구축

식품위생법상 제품의 품질 검사는 월1회가 의무적입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외부 업체를 통해 의뢰하며, 이 검사는 횟수가 적을 뿐더러 결과가 나오는데 1~2주 기간이 걸립니다. 식품 중에서도 신선식품을 다루는 저희는 고객 신뢰를 위해 이번 일이 발생하기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자체 실험실 구축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조시설이 위치한 건물의 다른 공간을 계약하여 구축하려하고 있고 현재 설계 완료단계입니다. 다음주  9월 7~8일경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2명이었던 품질관리인력에 추가로 제품 검사만 전담할 품질관리 전담인력이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구축진행 중인 실험실 3D이미지>

2. 자체 실험실 구축 후 제품 검사 프로세스 

(1) 원재료 입고 검사

그릭요거트의 주재료인 우유를 입고 받을 때 우유업체에서 제품 성적서를 전달 받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입고 즉시 원재료에 대한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는 24시간이 소요되며, 우유에 혹여나 문제가 있을시 해당 제품 폐기, 환불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하려고 합니다.

(2) 제품 제조(발효)중 검사 

유산균을 접종하여 발효하는 중간에도 검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발생될시 폐기하려고합니다. 

(3) 완제품 검사

발효  및 유청분리를 완료한 그릭요거트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용기에 충진(내포장)됩니다. 1배치당 약 300kg의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지는데 충진 초반의 제품 3개, 충진 중반의 제품 3개, 충진 말미의 제품 3개를 랜덤으로 검사하여 총 9개의 제품을 검사할 것입니다. 기존에는 충진 완료후 당일 제품이 모두 출고 되었으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24시간이 소요되므로, 완제품은 냉장 창고에 잘 보관되었다가 검사결과가 나온 후 적합할 경우에 출고될 예정입니다. 이 완제품 검사의 내역은 공지사항 또는 SNS 등을 통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개선 작업 진행상황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공지사항을 통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즘 드림-